이현준

Lee Hyunjun

Lee Hyunjun captures the cityscape and nature through photography with a bold angle, constructing a distinctive aesthetic enriched with emotional and narrative layers. His work employs meticulously aligned vertical and horizontal lines of architectural structures and subtle nuances of light to infuse the city with serene moments and stories. Lee Hyunjun's photographs transcend mere documentation, guiding viewers into a contemplative space akin to a painterly landscape. His photographs reconstruct the complex reality of the city within the frame, compelling viewers to reconsider and reappraise their current perception of the urban landscape.

이현준 작가는 사진을 통해 도시의 건축물과 자연을 담대한 앵글로 포착하며, 감성적이고 서사적인 레이어를 더한 독특한 미학을 구축한다. 그의 작품은 건축물의 수직·수평을 완벽히 맞춘 정교한 구도와 빛의 미묘한 음영을 활용해 도시에 고요한 시간과 이야기를 불어넣는다. 이현준의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마치 회화적으로 그려진 한 폭의 풍경으로 관람자를 사유의 공간으로 안내한다. 그의 사진은 복잡한 도시의 현실을 프레임 속에서 재구성하여, 관람자로 하여금 인식하고 있는 현재의 풍경을 다시 바라보게 만든다.

Recent Project

Kabinett Project No.9